471 장

원래 부풀어 있던 것이 더욱 커져버렸고, 천백상은 안절부절 못하며 오랫동안 잔잔했던 그녀의 마음도 두근두근 요동치기 시작했다.

이때, 경비원과 종업원들이 이쪽 상황을 발견하고 모두 달려왔다.

상황을 본 천백상은 부끄러움과 분노를 참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. "다들 오지 마! 어서 꺼져!"

이 한마디가 정말 효과가 있었다. 달려오던 경비원과 종업원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다가 너 나, 나 너 하며 잠시 후 모두 풀이 죽어 왔던 길로 돌아갔다.

지금 장이와 천백상의 자세는 매우 애매했다. 천백상은 그의 무릎 위에 허리를 감싸 안긴 채 앉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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